by김겨레 기자
2018.04.10 09:19:14
바틱케어 세탁기·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출시 1년여 만에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대우전자는 10일 ‘바틱케어 세탁기’와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동남아 특화 제품군이 출시 1년여 만에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바틱케어 세탁기는 현지 무슬림의 전통 의복인 바틱을 위한 전용 세탁 코스를 갖춘 제품이다. 2016년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선보인 후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모든 모델에 바틱 전용 코스를 적용했다.
아얌고랭 복합오븐은 동남아 대표 음식인 아얌고랭과 사테야얌, 나시우득 등을 기름 없이 버튼 하나로 조리할 수 있는 특화 제품이며, 최근에는 바틱 문양을 적용한 신제품도 선보였다.
대우전자는 올해 동남아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늘리는 동시에 하비노먼, 통행, 원리빙 등 현지 유통망을 확대한다.
다음 달부터는 같은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071460) 제품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창중 대우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현지 특화 제품은 판매 실적도 좋지만, 현지인들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면서 “신규 유통 채널을 확대해 시장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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