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1423가구 분양
by김인경 기자
2017.02.13 09:39:17
|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조감도[대림산업 제공] |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강원도 춘천 퇴계동 산 25-9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총 2835가구 중 1423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강원도 역대 최다 청약 기록을 경신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의 2회차 분양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에 이르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단일 브랜드로는 강원도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로 이번 2회차에는 △74㎡ 531가구 △84㎡ 710가구 △100㎡ 62가구 △114㎡ 120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이미 1회차 11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 당시 총 1만 485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최고 28.57대 1,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결과는 성공적인 계약의 발판이 되어 5일 만에 모든 가구의 계약을 끝내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추위가 심한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단열과 결로, 열효율 등과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력을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에 도입했다. 모든 벽에 외벽만큼 두꺼운 200mm 단열재를 사용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으로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단열 효과가 뛰어난 이중창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패시브제로에너지연구소(IPAZEB)에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이 높은 패시브 단지에 수여하는 KR-제로에너지단지 인증을 받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퇴계동은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또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 용산역과 속초를 약 1시간 15분에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도 오는 2019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이 위치하고 국사봉과 근린공원 부지(예정)가 인접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2회차 분양) 견본 주택은 3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