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맑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미세먼지 '주의'

by정태선 기자
2016.12.24 22:33:50

24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성탄전야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성탄절이자 일요일인 25일(내일)에는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은 아침 기온 영하 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한낮에는 7도까지 올라서 활동하시기 훨씬 수월해지겠다. 다만, 중서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유지하겠다. 실외활동을 할 경우 마스크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전국적으로도 오후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중부지방도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한낮에는 7도 안팎까지 껑충 오르겠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진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다. 대구의 한낮기온 10도 등 포근하겠다.

내주 주 초반엔 또 한 차례 눈비 소식이 있겠다. 이후 다시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는데, 특히 수요일(28일)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8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