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16.11.09 10:00:00
귀 모양 형상화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적용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 귀걸이형 이어폰
귀 크기 고려한 6단계 사이즈 조절 가능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안정된 착용감으로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블루투스 이어폰 ‘LG 포스’(LG Force)를 10일 출시한다. LG포스는 귀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착용시 귀 전체를 감싸줘 편안함과 안정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의 귀걸이(이어후크·Ear Hook)형으로 제작됐다. 또 조절 가능한 이어후크를 앞뒤로 밀어 사용자의 귀 크기에 맞게 6단계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크기에 맞게 조절한 후 착용하면 달리기 등 격렬한 움직임에도 귀에서 빠지지 않아 익스트림 활동에 적합하다.
LG전자는 LG 포스 제품에 ‘IPx5’ 생활방수 기능을 적용해 운동할 때 발생하는 땀이나 갑작스러운 비에도 걱정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IPx5는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물줄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방수 등급이다.
이 제품은 ‘퀄컴 aptX’ 오디오 코덱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 시에도 CD 음질 수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제품은 블랙 색상이며 가격은 13만 9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