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선발

by정태선 기자
2016.04.15 11:15:00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근무

중증장애인 인턴들이 자립생활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산하 19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센터에서 일 할 중증장애인 인턴 19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시 장애인복지홈페이지(http://disability.seoul.go.kr/)의 모집요강을 참고,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인턴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7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내달 2일부터 12월까지, 주 5일 하루 8시간씩 각각 합격한 센터에서 근무한다. 서울시가 8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해당단체는 4대 보험 가입을 의무적으로 해준다. 시는 내년부터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뿐만 아니라 각종 장애인 단체 등에도 인턴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준 복지본부장은 “중증장애인의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훈련과 취업경험의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들이 지역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