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29%로 정체…20~30대 20%↓<갤럽>

by김진우 기자
2015.02.06 11:07:35

△자료 한국갤럽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2주째 30%를 밑돈 것으로 6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실시한 2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동일한 29%를 기록했다.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62%였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지지율이 15%로 가장 낮았고, 20대는 19%로 20~30대 지지율이 20%를 밑돌았다. 40대 지지율은 27%, 50대 지지율은 32%, 60세 이상 지지율은 5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호남 지지율이 21%로 가장 낮았고, 인천·경기(25%)와 서울(28%) 등 수도권과 충청권(29%)의 지지율이 낮았다. 대구·경북의 지지율은 44%로 가장 높았다.



△자료 한국갤럽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는 열심히 한다(25%) 주관·소신 있다(16%) 복지정책(9%) 순이었고, 부정평가 이유는 소통 미흡(17%) 세제개편안·증세(14%) 인사 잘못함(10%) 순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3주째 41%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주와 동일한 24%였다. ‘지지정당 없음’은 1%포인트 오른 3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