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4.09.02 11:00:0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메탈 소재 테두리를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6.7mm 두께에, 119mm(4.7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2기가바이트(GB) 램, 1860mAh 용량의 배터리, 1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채용했다.
‘지문인식’ 기능으로 웹사이트 로그인이 가능하며, 개별 콘텐츠를 숨길 수 있는 ‘프라이빗 모드’ 기능도 개선됐다.
이밖에도 ‘심박 센서’, ‘S-헬스’, ‘퀵 오토포커스’ 등 갤럭시 S5의 다양한 기능을 그대로 지원하며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 등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색상은 차콜 블랙, 프로스트 골드, 대즐링 화이트 등 3가지이며 향후 SK텔레콤 전용으로 슬릭 실버 색상도 출시된다. 출고가는 74만8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알파는 강력한 혁신 기능에 젊은 디자인 감성이 더해져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