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4.07.22 11:00:00
7월 26일~8월 1일 휴가객 30%이상 몰려
국토부, 하계특별교통대책 시행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올 여름 즐거운 휴가를 고속도로에서 보내지 않으려면 8월 1일 출발, 8월 2일 귀경은 피하는 게 좋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총 7063만대로 일 평균 415만대에 이르러 휴가철 동안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9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는 8.9%,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약 2.6% 늘 전망이다. 10명 당 8명꼴로 승용차로 휴가를 떠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달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전체의 36.4%의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데 평소보다 약 33.3% 통행량 증가가 예상된다. 고속도로 혼잡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8월 1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 차량은 8월 2일이 가장 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자는 30일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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