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3.04.16 13:58:3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구직자 10명 가운데 7명은 ‘구직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9%가 ‘구직병’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
구직병의 증상(복수응답)으로 ‘불안한 미래를 상상한다’는 답변이 59.9%로 가장 많았다.
또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49.1%), 새벽까지 취업사이트의 공고를 찾는다(48.2%), 밤 늦게까지 잠이 오지 않는다(42.8%), 취업어플로 수시로 채용공고를 찾거나 입사지원을 한다(41.3%)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대인기피증이 생겼다(36.7%), 하루종일 핸드폰만 보고 있다(34.9%), 취업 관련 악몽을 자주 꾼다(16.6%) 등의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