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민희 기자
2012.04.26 12:55:54
뽀글뽀글 곱슬머리에 제멋대로인 성격을 가진 신화그룹의 후계자 구준표를 완벽 소화한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로 대한민국 여성들의 가슴에 쓰나미를 몰고 온 주인공.
그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큰 키와 잘생긴 얼굴 때문 만은 아니였다. 바로 가장 완벽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해 냈기 때문이다. 2004년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은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열심히 연기실력 갈고 닦으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연을 맡아도 연기력 뽐낼 수 있었던 것이다.
▶ 2위 전지현
그녀를 순식간에 톱스타 자리에 올려 준 작품 `엽기적인 그녀`. 영화 속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예쁜 모습으로 남자 팬들을 사로잡은 반면 귀엽고 엽기적인 모습으로는 여자팬들을 사로잡은 그녀는 남녀노소 불구하고 모두 그녀에게 열광했다.
영화가 개봉한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리메이크 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1위 김수현
전국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드라마 인기의 일등공신은 바로 김수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 2010년 자이언트에서 박상민의 아역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할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해 대성공을 거뒀다.
이후 `해를 품은 달`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을 `수현앓이`로 끙끙 앓게 만들었고 드라마가 종영 후에도 각종 CF를 섭렵하면서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