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 서류전형 159명 합격
by강민구 기자
2024.04.08 09:55:21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오는 5월 27일 개청을 목표로 하는 ‘한국판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 서류전형에 159명이 합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현재 진행중인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대해 159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8일 접수를 시작해 25일 마감한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접수결과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이 16.1:1을 기록했다.
추진단은 서류전형은 평가기준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해 고득점자 순으로 직위별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를 합격자로 정한다. 추진단은 동점자 9명을 포함해 총 159명을 서류전형 합격자로 결정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산업계 40.9% △연구계 23.3% △공무원·군인 20.1% △학계 5.7% △기타 10%로 조사됐다. 학위별로는 △박사 17.6% △석사 50.9% △학사 30.2% △기타 1.3%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은 여성이 23.3%, 남성이 76.7%로 분석됐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면접심사는 오는 18일과 19일에 걸쳐 실시한다. 다음 달 10일께 합격예정자를 발표한뒤 신원조회를 거쳐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는 5월 27일에 맞춰 임용할 계획이다.
한편, 추진단은 프로그램장(과장급) 이상 간부급 직위 18개와 외국인(복수국적자를 포함)에 대한 임기제공무원 후보자 수요조사를 지난 달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하고 있다. 안내문과 제출서류는 우주항공청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