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월 8일까지 ‘2021년 목재문화축제’ 참여자 모집

by박진환 기자
2021.09.28 11:12:52

결혼5주년 목혼식 및 우수 국산목재 방송 판매 등 참여 가능

지난해 열린 목재산업박람회 행사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달 8일까지 ‘2021년 목재문화축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산목재에 대해 바르게 알고 생활 속 목재 이용 확산을 위해 마련된 목재문화축제는 내달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목혼식, 목소리 이야기쇼 등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참여방법은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캠페인 공식 누리집이나 누리 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국민은 목혼식(결혼 5주년, Remind Wedding), 실시간 동영상을 통한 국산목재 우수제품 방송 판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로 참가 신청자가 제출한 사연을 심사해 10쌍의 부부를 선정하고, 국내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축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는 건축, 가구의 재료로 우리 생활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국산목재는 오랫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가구부터 플라스틱 신소재까지 다양한 목재제품에 대해 알게 된 사실이 생활 속 국산목재 이용 행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