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민 기자
2014.11.11 10:28:17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중국 안후이(安徽) 성 방부(蚌埠) 시내 한 주차장 벤치에서 20대 남녀가 잠자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한 행인이 이 20대 중반 커플의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는 커플을 최초로 발견했을 때를 떠올리며 “처음엔 남자가 잠들어 있거나 여자친구 위에 그냥 누워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그 남자의 바지가 내려져 있었다”면서 “주차장 관리요원이 다가오자 몸을 가리기는커녕 오히려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커플은 주차장 관리요원의 일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던 행위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자리를 하던 남자는 “기다려 달라. 거의 다 됐다”며 하던 행동을 이어갔다. 주차장 관리요원은 성관계 중인 남녀 옆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놓였지만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다.
관리요원은 “무척 충격적인 한편 묘하게 웃기기도 하다. 난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그들은 거의 다 끝났다고 대답했다. 난 그들의 이름을 메모했다. 그러나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았다.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