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장애인 자활 돕는 '나눔봉사단' 출범

by성문재 기자
2014.08.21 11:01:0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의 IT전문 계열사 효성ITX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효성ITX 나눔봉사단’을 이달 중순 조직했다고 21일 밝혔다.

효성ITX(094280)는 사옥이 위치한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 꿈더하기 지원센터 등 지역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저소득층의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공연 티켓을 제공하고 지역천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후원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꿈더하기 지원센터에 소속된 장애 학생 20여명이 효성ITX가 운영중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두드리미’를 방문해 일터 체험의 시간을 갖고 효성ITX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드래곤 길들이기’를 관람했다.

조현준 효성(004800) 정보통신PG장(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은 사회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우리 사회의 필요한 재원으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순환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며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