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원 기자
2013.12.19 11:08:32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대선 1주년 관련, “우리 국민들은 대선 이후 반성과 성찰, 노숙과 24시간 비상 국감이 이어지면서 결코 안정치 못한 힘든 시간 보냈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선 1주년을 압축하면 박근혜정부는 정권 안보에만 올인하면서 민심에 불복했다. 대선불법 덮는데 급급한 나머지 국민평가는 꽉 막힌 불통정권이고 민생 파기하고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예산안 관철과 대선 불법 개입 해결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4생 예산과 새누리당의 박근혜표 재벌 특혜 종박예산과의 한판 승부가 예결소위에서 진행 중”이라며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대선과정의 불법과 선거개입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도 반드시 관철해 내야 한다”고 언급한 뒤 “내수 경제 활성화, 통상임금 후속 조치 등이 매우 중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