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출株 상대적 선전…`환율 반등 호재`

by최한나 기자
2009.05.12 13:37:36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환율이 모처럼 반등하면서 그동안 환율 하락에 가슴앓이했던 종목들이 눈에 띄게 선전하고 있다.

12일 오전 1시25분 현재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 오르고 있는 종목은 총 4개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등 대표적인 수출 종목들이다.



최근 가파른 환율 하락으로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를 면치 못하다가 환율이 나흘만에 반등하면서 약세장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

다른 한 종목은 한국전력(015760)으로, 한전은 심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