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백종훈 기자
2007.12.17 16:16:10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은행은 박해춘 우리은행장이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청에서 수여하는 은탑산업훈장 중소기업금융지원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박 행장은 담보 위주의 대출판매를 지양하고,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한 공로가 인정됐다.
우리은행은 최근까지 우수기술력 보유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지분투자(CEI) 등을 포함한 신용대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또 중소기업 특화상품을 개발해 4개월여 만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비율을 우대하고, 시설자금대출 기간을 확대했다. 이밖에 분할상환방법 및 기간을 다양화하고 금리 우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경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