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복지부 메디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

by공희정 기자
2006.11.30 14:05:59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세원셀론텍(091090)(장정호 회장)은 30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통한 `10대 질병정복 메디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서울대병원과 함께 메디클러스터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향후 세부과제인 `자가세포를 이용한 뼈조직재생용 복합치료기술(ASTEM-B™) 개발`을 수행하며 5년간 총 1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뼈조직재생용 복합치료제 기술(ASTEM-B™)은 뼈조직 재생이 필요한 환자로부터 적당량의 말초혈액 혹은 골수를 채취해 세포를 분리하고, 이를 재생하고자 하는 장기조직에 맞는 적절한 제형의 기질 및 배지성분과 혼합해 환자에게 시술함으로써 손상된 뼈조직을 재생시키는 기술이다.

장재덕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소 박사는 "단기간 내 최소의 공정만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뼈재생치료제 개발이 가능해 환자의 보다 간편하고 빠른 치료를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개인맞춤형 뼈치료제인 `오스템`으로 골절질환 대상의 3상, 골괴사증 대상의 연구자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개인맞춤형 골다공증치료신약인 `오스테오폰`을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