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4.08.26 11:06:4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전기차 충전 장비 개발 자회사 휴맥스EV를 소유하고 있는 휴맥스(115160)가 강세를 보인다. 전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 2030년에는 4182억달러(약 552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휴맥스는 오전 11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7%(65원) 오른 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너지 분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2024 전기차 충전 인프라-글로벌 트렌드와 시장 전망(~2030)’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18년 90억달러(약 11조원)에서 2022년 441억달러(약 58조원)로 확대했다. SNE리서치는 이 시장이 연평균 32% 성장해 2030년에는 4182억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휴맥스EV는 전기차 충전 장비 개발, 판매, 운영 서비스 전반에 걸친 차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관련 신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온 모회사 휴맥스가 신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의 일환으로 휴맥스EV를 설립, 전기차 충전 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특히 휴맥스EV는 지난 2022년 11월 미국 모비우스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 및 전기 비행기용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