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0.05.25 10:24:09
이달 29일까지 접수…중위소득 65% 이하 대상
자전거 수리·유휴공간 텃밭조성 등 일자리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남구가 지속적이고 생산성 높은 지역특화 공공일자리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9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8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수리 서비스 △임대자전거 대여 및 전산작업 △도심 속 유휴공간 텃밭조성 △우리동네 시민불편 살피미 등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강남구 거주자(7월 1일 기준)로 외국인등록번호 소지자도 가능하며,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및 주민등록상 세대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다.
참여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근무시간은 주 25시간 또는 40시간이다. 참여자에게는 주·월차 수당과 간식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구비 서류를 참고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하반기에는 취약계층의 범위를 확대하고, 고소득 및 고액자산가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서 선발한다”며 “앞으로도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정신’으로 취약계층과 상생하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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