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시트 세제, 출시 7개월만 50만개 판매"

by염지현 기자
2015.08.26 11:42:48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간편한 시트 형태 세탁세제 ‘테크 베이킹소다 담은 한 장 빨래’가 출시 7개월 만에 5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농축 세정성분을 응축한 시트 형태로 쉽고 간편하게 빨래하길 원하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1분당 1.6개꼴로 판매돼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

제품은 기존 세탁세제 제품의 무겁고, 흘리기 쉽고, 계량하기 불편한 점을 해결했다. 가볍기 때문에 구입과 이동, 보관이 편리하며, 흘리거나 가루 날림도 없다. 빨래의 양에 따라 한 장씩 꺼내 쓰는 형태로 되어 있어 정량 사용이 가능하다.



또 식품첨가물로 잘 알려진 천연 베이킹소다와 열대 과일 파파야의 과육 및 잎에서 추출한 파파인 효소를 함유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 시트 내에 공기 방울을 주입한 ‘에어 매트릭스’ 기술을 통해 찬 물에도 잘 녹아 세제찌꺼기가 남지 않는다.

김규완 LG생활건강 테크 브랜드 매니저는 “미국의 경우, 시트, 캡슐, 태블릿 등 고농축 태블릿 세제 시장이 연간 약 30%씩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간편한 사용감과 고농축 제형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어 ‘테크 베이킹소다 담은 한 장 빨래’를 필두로 제품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생활건강 세탁세제 브랜드 ‘테크’는 국내 세탁세제 시장에서 34.2%(2015년 7월 닐슨데이터 기준)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