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난민어린이 위한 '희망 티셔츠' 제작

by정태선 기자
2014.11.18 10:59:17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캠페인
전임직원 참여, 영양결핍 치료식도 전달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서울 본사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세계 기후난민어린이를 위한 희망티셔츠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본사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기후난민어린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희망티셔츠 만들기’ 봉사캠페인을 했다.

2주간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등, 본사 임직원 900여명이 2인 1조로 팀을 만들어 460여개의 희망티셔츠에 그림을 그렸다.

임직원이 직접 그린 티셔츠와 대우인터내셔널이 지원하는 영양결핍 치료식은 기후난민어린이에게 긴급구호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후난민이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탓에 원래 거주하던 곳에서 더 열악한 환경으로 이동해 삶의 질이 심각하게 훼손된 재해 피해자를 말한다. 특히 자연재해 지역의 어린이는 4명 중 1명 꼴로 심각한 영양결핍을 겪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국내·외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해외 저개발 국가의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이나 장학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전병일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로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해외 저개발 국가내 안질환 의료캠프,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서울 본사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세계 기후난민어린이를 위한 희망티셔츠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