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조직개편 `소매금융 영업력 강화`

by김상욱 기자
2010.12.16 14:04:55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006800)이 16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소매영업 강화를 위해 강남지역 담당을 신설하고, 상품전략본부를 새로 만드는 등 영업력을 강화했다.

대우증권은 우선 리테일사업부내에 강남지역 담당을 신설하고 강남지역본부를 1, 2본부로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강남지역 중심 영업전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 상품전략본부를 신설해 투자전략, 상품컨설팅, 영업프로세스 등 리테일 공급 상품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본부 내에는 고객전략부를 신설, 철저한 고객 분석에 입각한 영업전략 및 마케팅 방안을 수립하도록 했다.



IB사업부의 경우 커버리지본부를 1, 2본부로 확대하고 IPO부, SDF부를 각각 편입했다. 기업고객 대상 토탈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계열사 미보유 중견기업 및 공기업 밀착 영업, 시니어 마케팅 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DCM 2부를 신설해 SDF부의 유동화 관련 PM기능을 이수, RM/PM 기능별 조직체계를 갖췄다.

그밖에 GFM사업부 내에 세일즈&트레이딩 담당을 신설하고 아래에 글로벌 세일즈 본부 및 채권운용본부를 편제해 리테일 상품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파생신디케이트팀의 경우 사업부장 직할 편제로 변경해 신디케이트 기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