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7.11.30 18:02:52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카타르 가스운송회사(Nakilat)가 발주한 사업비 6억1060억원 규모의 수리조선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수리조선소는 카타르 RLIC(Ras Laffan Industrial City)의 선박계류장 남동쪽에 2개의 드라이 도크와 1개의 플로팅 도크, 6개의 계류장 및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내달 착공해 오는 2009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카타르는 대우건설이 지난 2005년 5월과 11월 잇따라 수주에 성공해 리비아, 나이지리아의 뒤를 이을 신규 시장으로서 부각됐으나, 이후로는 수주실적이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