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코리아 "`업그레이드` 튜닝카 감상하세요"

by정재웅 기자
2007.04.12 13:26:24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하니웰코리아는 12일 가레트 볼베어링 터보 튜닝카 카이런 2.7과 국내 최초로 VGT 승용디젤의 튜닝 모델인 튜닝카 프라이드 1.5 디젤을 서울모터쇼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튜닝 카이런()은 최고출력 176 마력·4000rpm, 최대 토크 35.7 kg.m/2000~3000rpm의 순정 카이런 2.7을 가레트 볼베어링(GT2530R)터보로 튜닝해 최고출력 280 마력·4000rpm, 최대토크 56 kg.m/2~3000rpm으로 탈바꿈시킨 차량이다.

또 이 차는 스포츠레이싱 스펙으로 순정 카이런보다 무려 2배 이상 출력이 강한 최고 400마력까지 터보 튜닝이 가능하다. 튜닝 비용은 카이런 2.7의 경우 200~450만원선이다.



또 국내 전시회에 첫 소개되는 디젤승용 튜닝카인 프라이드 VGT 디젤 1.5는 112마력/4000rpm의 순정 프라이드디젤을 업그레이드(GT17) 튜닝하여 250마력/4000rpm으로 출력을 무려 2배 이상 향상시켰다.

출고 시 최대토크 24.5kg.m/2000rpm을 35kg.m/2000rpm으로 탈바꿈한 차량으로 출품되고 있다. 튜닝 비용은 150만원에서 450만원선이다.

최진환 하니웰코리아 부장은 "모터쇼에서 튜닝카를 전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튜닝 마니아들이 카이런과 프라이드의 튜닝에 대해 일일이 질문 공세를 벌이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