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희정 기자
2006.08.16 14:44:42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니트와 캐주얼복 제조업체인 국동(005320)은 최근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자회사로 인수한 바이오벨류가 `파일롯 규모의 이동식 생물배양장치`에 관한 관련특허를 취득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로 고부가가치 높은 식물, 희귀식물, 또는 유용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된 천연 식물들을 파일롯 규모의 이동식 생물배양기를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대량생산된 원료는 성분에 따라 일반식품,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의 원료로 이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동은 지난 8일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바이오벨류와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교환비율은 바이오벨류 보통주 1주(액면가 5000원)당 국동 보통주(액면가 1000원) 326만9497주다. 교환 이전일자는 오는 10월23일이며 이에 앞서 9월20일 주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산삼배양근 제조·판매업체인 바이오벨류는 식물 조직배양과 유용물질의 대량생산을 위한 생물배양장치를 시설을 갖춘 생명공학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