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네이버, 실전투자대회 ‘투자원정대’ 개최

by유재희 기자
2016.10.17 10:22:37

총상금 9000만원…투자금액 리그별 상위 10위까지 시상
참가자들의 수익률 상위종목 등 빅데이터 실시간 공유 방식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증권은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실전 주식투자대회인 ‘투자원정대’를 오는 24일부터 12월23일까지 9주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수익률 상위종목 등 보유종목과 매매내역에 대해 연령·성별·직업군 등 조건별로 빅데이터화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소셜트레이딩 방식의 실전투자대회다. 참가자들의 집단지성을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한 것.

투자원정대는 투자금액별로 3억원, 3000만원, 1000만원, 100만원 리그로 나눠지며 누적수익률에 따라 리그별 상위 10위까지 상금을 지급한다. 투자대상은 국내에 상장된 종목과 ETF·ETN이다.

사전 참여신청은 투자원정대 안내 사이트(www.onestopsamsungpop.co.kr)를 통해 해야한다. 참가하기 위해서는 삼성증권 계좌가 필요하다. 계좌가 없는 이용자는 지점 방문 없이 온라인 계좌개설을 진행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여를 위해 온라인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고객은 축하금 등 최대 3만원의 지원금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참가고객들은 네이버 로그인 후 설정해 놓은 간편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네이버의 모바일 증권면 플랫폼에서 삼성증권 계좌의 보유잔고와 수익률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원정대 참여자들의 매매관련 빅데이터가 투자 가이드 역할을 하는 만큼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쉽게 참여할 수있는 참여형 실전투자대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