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으로 후원' 신세계인터, 유니세프에 3000만원 전달

by염지현 기자
2015.12.14 09:55:45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유니세프에 총 3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신철웅 신세계인터내셔날 사회공헌팀 팀장, 서충교 유니세프 팀장이 ‘페이스북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 기부금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ike.sikorea)을 통해 진행된 나눔 행사로 마련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페이스북에 ‘좋아요’만 눌러도 1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페이스북에 있는 ‘착한 나눔 경영’과 관련된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1만원이 기부되고, 해당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도 1만원, 댓글만 달아도 1만원이 추가로 기부돼 글 하나당 총 3만원을 기부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됐으며, 그 결과 1000여명이 기부 행사에 참여해 총 3200여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이 금액은 가난과 차별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학습교재와 학용품을 지원하고 학교를 지어주는 유니세프의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