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합동 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르기'

by정태선 기자
2014.11.25 11:22:46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서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 대한항공 임직원 30여 명이 직접 손수레를 밀고,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 사랑의 연탄 나르기’봉사는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에 연탄 1만장을 기증하고 그 중 일부를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는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대한항공의 연말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 한해 ‘한마음’키워드를 기반으로 소통과 나눔의 정신을 다양하게 국내외에서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영어교실과 수익금 전액을 장애우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하늘사랑 특별바자회 등 국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중국 빈곤지역 학교에 도서실과 PC를 지속적으로 기증해오고 있으며, 필리핀 마닐라, 세부지역의 거주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해비타트 봉사활동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