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11.03.11 11:54:24
SK이노베이션 주총서 승인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11일 오전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제4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날 임기 만료된 최태원 회장을 3년 임기의 등기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지주사인 SK㈜ 김영태 사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밖에 지난해 경영실적을 보고하는 재무제표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존사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기술투자를 지속해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독자경영체제 출발 원년인 올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 사업을 육성해 세계 메이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