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농기계 대리점주 공개 모집

by강경래 기자
2020.03.19 09:41:29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동공업은 농기계 대리점을 운영할 지역 대리점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동공업 측은 “농기계 산업 특성상 농촌 지역 사회와의 관계성이나 농기계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수반 돼야 원활이 농기계 대리점을 운영할 수 있어 그동안 추천 방식으로 대리점주를 영입해왔다”며 “하지만 귀농귀촌으로 농촌 사회 개방성이 높아지고 농기계 기술 교육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갖추면서 영업과 고객 관리 능력이 있을 경우 역량 있는 대리점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공개 모집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업과 농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자동차나 기계장비 사업에 종사 경험이 있는 지원자라면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과 문의는 대동공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대리점주로 위촉되면 전국 8개 도에 있는 대동공업 150개 대리점 중 대리점주가 공석 상태에 있는 희망 지역을 택해 대리점 운영을 할 수 있다. 대동공업은 대리점주에게 영업지원과 홍보 판촉지원, 장려금 지원, 고객 시승 제품 지원, 농기계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한다. 대리점주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에 따라 사업장 규모에 따라 크레인, 호이스트 등의 수리 장비와 서비스 기술 인력을 보유해야 한다.

범종구 대동공업 국내영업본부장은 “70년 전통과 브랜드 파워, 제품력,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창립 이래 현재까지 국내 농기계 시장 1위를 점하고 있다”며 “국내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더 강한 1위’가 되기 위해 역량 있는 대리점주 모집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