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영동·중부내륙선 추석 연휴 시설개량공사 중단…전 차로 이용 가능

by원다연 기자
2017.09.27 09:49:4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추석 연휴기간에는 중부·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가 시설개량공사를 일시 중단해 모든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인 이달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중부·영동·중부내륙선의 시설개량공사를 중단하고 전차로 통행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 중단된 개량공사는 10월 10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중부·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고속도로 시설물을 신설 고속도로 수준으로 개선해 안전성을 높이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구간은 내달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부(호법~하남분기점)·영동(여주~강릉분기점)고속도로도 내달 말까지 장기차단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이후에는 단기 차단 방식으로 잔여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연휴 이후 공사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 후 정체 시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