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신우 기자
2015.03.17 09:59:26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17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정부는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에 대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진짜 공무원연금을 만들 건지, 반쪽 연금을 만들건 지 정부는 입장을 똑바로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타협기구에선 모수·구조 개혁을 논의 중인데, 정부는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으로 맞추는 구조개혁 방향만 말하고 있다”며 “적정 노후 보장수준을 답해야 하는데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 안에 따르면 16년 입직자 공무원은 현행 실질 소득대체율이 57%인데 이는 국민연금의 30% 수준으로, 반쪽짜리 연금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