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회포럼, 내달 29일 ‘제2회 정기포럼‘ 개최
by김응태 기자
2024.10.24 08:31:4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감사위원회포럼이 오는 11월29일 ‘제2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 포럼과 온라인 교육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 행사에서 첫 강연은 김기영 명지대 경영대학 교수(부동산대학원장)가 맡았다. ‘스튜어드십 코드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경영 감시와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만큼, 감사와 감사위원회가 알아야 할 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심정훈 삼정KPMG 상무가 ‘결산시점 외부감사 감독 방안과 개정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기준 대응’을 안내한다. 감리 지적 조치 사례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외부감사 감독방안을 소개하며, 자금통제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개정된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기준을 설명할 계획이다.
포럼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서 다룰 주요 법규 변화와 주주 관점에서 고려할 감사 및 감사위원회의 핵심 역할이 감사와 감사위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