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7.01.31 09:52:06
와이제이엠VR 첫 개발작..출시 다음 날 인기신작 5위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와이제이엠브이알의 첫번째 VR(가상현실) 개발작 ‘카트 체이서(Kart Chaser: The Boost VR)’가 출시 이틀 만에 스팀의 VR차트에서 톱 셀러 4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1일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에 따르면 카트 체이서는 VR 전문 개발사인 와이제이엠브이알이 처음으로 상용화한 VR 게임으로, HTC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한다. 카트 체이서는 출시 다음 날인 27일 스팀의 ‘인기 신작’ 5위를 기록했으며 커뮤니티상에서 “웰메이드 카트레이싱 게임” 등의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들은 카트 체이서를 통해 가상현실 속에서 나만의 드림카로 실감나는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귀여운 고양이 테마의 ‘캣 파라오(Cat Pharaoh)’와 터널 속을 가로지르는 다이내믹함을 느낄 수 있는 ‘터널 트레일(Tunnel Trail)’ 등 13가지 테마의 트랙을 오가며 드라이빙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미션을 통해 37종의 카트를 수집할 수 있으며 트랙 위 아이템 박스를 통해 얻게 되는 랜덤 아이템과 부스트존, 드리프트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역전의 쾌감도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아이템을 활용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한 ‘아이템 러시’ 또는 스피드 레이싱 중심의 ‘타임 트라이얼’ 플레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와이제이엠브이알은 올 상반기 8종의 VR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트 체이서 외에는 △카지노 피어(소셜 카지노)와 △프로젝트 V(실시간 RTS), 공동 개발작 △덱 오브 쓰론(TCG) △그라비티 소울(SLG) △보드게임의 모든 것(보드) 등이 있으며 협업 프로젝트로 스매싱 더 배틀 바이브(3인칭 액션)와 오버턴(1인칭 액션)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