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보이프렌드, 카리스마 vs 로맨틱..'극강 매력' 발산

by강민정 기자
2015.09.19 14:15:26

그룹 보이프렌드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열정적인 축하무대룰 꾸미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강민정 기자]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가 뜨거운 햇살만큼 강렬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보이프렌드는 19일 오후 1시30분 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 ‘2015 그린리본마라톤대회’ 희망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 보이프렌드는 “이렇게 좋은 날씨에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며 “일교차가 크니 감기도 조심하고, 건강하게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이프렌드는 ‘아이야’ 등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상남자 카리스마를 꺼내다가도 ‘남자친구’ 같은 달달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따가운 가을 햇살을 맞으면서도 팬들은 보이프렌드를 보기 위해 무대 앞으로 몰려 호응을 보냈다. 보이프렌드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볼 수 있는 V앱 스타십채널에서 생중계로 팬들과 만나는 등 활발한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9회를 맞았다.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 운동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신설해 열기를 더했다.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하게 나뉜 코스에 3000명이 참가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지온과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엄태웅이 홍보대사로 나섰다. 배우 김사은과 걸그룹 나인뮤지스, 아이돌그룹 하이포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그룹 언터쳐블, 보이프렌드가 콘서트로 흥을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