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6년 할부로 사세요"

by김형욱 기자
2015.02.02 10:30:47

"초기 비용부담 뚝".. 2월 판매조건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지난달 출시한 소형 SUV 신차 티볼리에 대해 최장 6년의 장기 할부 금융프로그램을 내놨다.

쌍용차는 2월 한 달 동안 티볼리에 대해 선수율 없는 연리 5.9%의 72개월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초 출시한 티볼리는 배기량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소형 SUV다. 디젤(6월), 롱바디(long body, 내년) 모델도 출시 예정이다. 공식 판매가격은 모델에 따라 1635만~2347만원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볼리 LX 고급형(2220만원) 모델을 사면 세금 외 초기 구매비용 없이 매월 30만~40만원을 내며 차를 탈 수 있다.

신차가격의 15%를 선수금으로 낸 후 연리 5.9% 5년(60개월) 유예할부를 이용할 수도 있다.



경·소형차 보유 고객이 티볼리를 사면 1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코란도 투리스모와 렉스턴W 고객에 설 귀성비 명목으로 각각 50만원, 30만원을 할인해 주고,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를 포함한 전 SUV 모델을 대상으로 연리 3.9~5.9%, 24~72개월의 다양한 (유예)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형 세단 체어맨W에 대해서도 모델에 따라 네바퀴굴림(AWD) 시스템 무상 장착, 유류비 1000만원, 최초 7개월 리스료 50% 감면 등 혜택을 내걸었다.

쌍용차 재구매 고객에도 모델에 따라 최소 20만원에서 300만원에 달하는 추가 지원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