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9.10 21:13:3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폴크스바겐 티구안이 10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폴크스바겐 골프의 기본기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온 BMW 520d를 꺾고 수입차 누적 판매 1위에 올라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티구안이 지난 7월 906대가 판매되며 5월에 이어 월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로써 티구안은 올 1월~7월 간 총 4581대의 판매량을 올렸다.
폴크스바겐코리아 측은 “SUV 인기 속에서 소형 SUV인 티구안은 가격 경쟁력과 연비가 좋은 실속성으로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며, “7월 4% 할인 프로모션도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티구안은 출시 당시 소형 디젤 SUV이라는 독특한 세그먼트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