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3 녹색기업 대상 수상

by유재희 기자
2013.11.05 12:00:00

환경부, 6일 녹색기업 대상 및 친환경경영 국제컨퍼런스 개최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LG전자(066570) 창원공장이 2013년 녹색기업 대상에 선정, 환경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환경부는 오는 6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3년 녹색기업대상 및 친환경경영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녹색경영 확산에 앞장선 기업들을 시상하기 위한 ‘2013년 녹색기업 대상’에서 LG전자 창원공장이 대상을 받는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전사적 환경경영체계를 마련하고, 철저한 환경관리, 협력업체 환경관련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가 최종 선정됐다. 이 회사는 환경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종합방재센터를 통해 환경 관리 전반을 모니터링한데다 유해화학물질 누출감시시스템을 운영, 비상대응 훈련을 철저히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유한양행(000100) 오창공장과 동부제철(016380) 인천공장이 선정됐고, 엠도흐멘코리아는 중소기업임에도 환경경영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국내외 산업계, 학계 등 환경경영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 열리는 친환경경영 국제컨퍼런스에서는 ‘환경, 규제를 넘어 창의적 도전의 기회’, ‘지속가능 시대의 글로벌 친환경경영 정책 동향’ 등 2개의 세션을 통해 국내외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업의 환경경영 중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과 친환경경영 국제컨퍼런스가 기업들에 환경경영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