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전자, 한글자판 특허 무상사용 허용

by양효석 기자
2010.10.21 11:50:02

KT `나랏글`·삼성전자 `천지인` 무상제공키로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나랏글` 특허권자인 KT(030200)와 `천지인` 특허권자인 삼성전자(005930)가 보유 특허에 대한 사용권을 휴대폰 제조업체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21일 정부에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천지인`의 또 다른 특허권자인 조관현 아이디엔 사장이 특허권을 정부에 기증할 의사를 밝힌데 이어, 이번에 KT와 삼성전자도 대승적 차원에서 자사 특허의 무상 사용을 허용했다.



이에따라 휴대폰 한글자판의 국가표준 제정과 국제표준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