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7.11.01 14:00:23
내수 4624대·수출 5902대 판매
베네주엘라 신규런칭 등 수출증가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10월 한달동안 내수 4624대, 수출 5902대(KD 포함) 등 총 1만526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53.6% 증가했지만, 수출이 32.4% 감소함에 따른 영향이다.
올해 10월까지 누계실적으로는 내수 5만1292대, 수출 6만1288대 등 모두 11만2580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9만6538대 대비 16.6% 상승한 실적이다.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이 함께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전년 누계대비 내수는 12.2% 증가했다. 특히 액티언스포츠와 뉴카이런이 가장 높은 51.4%와 50.5%를 기록했다.
수출도 20.6%가 증가했다. 액티언스포츠와 액티언이 각각 659.7%와 59.9%씩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KD도 7320대가 판매돼 전년 3156대 대비 131.9%가 상승했다.
10월중 판매실적은 전월 9577대 대비해서도 9.9% 증가한 수치다.
내수가 4.9% 늘었으며, 렉스턴 Ⅱ 유로 출시영향으로 렉스턴이 가장 많은 32.4%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베네주엘라 신규 런칭 등에 힘입어 14.2%가 늘었다. 뉴카이런과 KD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각각 58.9%, 3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1585대가 판매돼 여전히 주력 해외시장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