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직원 ‘6억 걸음’ 모아 영업점당 100만원 기부한다
by김나경 기자
2024.10.15 10:18:19
10월 한 달간 모든 임직원 동참
지난 4월 상반기 캠페인에서
전국 354개 복지시설에 4억원 기부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은행이 10월 한 달 동안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걸음을 기부하는‘온(溫)-워킹 티꿀모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6억 걸음을 모아 영업점당 100만원씩 기부하는 것이 목표다.
1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온(溫)-워킹’은 우리은행이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기에 참여하고 한 달 동안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상반기 캠페인에서는 672개 영업점 소속 임직원이 걸음기부에 동참해 전국 354개 복지시설에 총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반기에도 10월 한 달간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6억 걸음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걸음기부가 진행된다. 각 영업점에서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캠페인 종료 후 100만원씩의 기부금으로 전환해 가까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온워킹 캠페인은 모든 직원이 함께 걸음기부에 참여하고 직접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전 임직원이 동참해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WOORI 가족 봉사단’을 통해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어르신 지원 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자매결연 사회복지기관인 ‘우리사랑나눔터’에서 영업점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