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상플랫폼, 27~28일 67개사 체험·판매장 운영

by이종일 기자
2024.07.26 11:28:04

커피·의류·주류·도서 등 품목 다양
지역 브랜드 육성…원도심 활성화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27~28일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1층 다목적홀 로비에서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체험·판매장으로 인천지역 중소상공인 업체 67곳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인천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5월 중구 개항장 일대 상공인 업체 발굴·육성을 위해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 업체 34곳을 모집했다. 해당 업체들은 브랜딩,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등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았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 파트너스 업체 34곳과 함께 인천 대표 브랜드 업체 33곳을 초청했다. 업체들의 주요 품목은 커피·디저트류, 주류, 도서, 의류, 소품, 주얼리, 수공예품, 가구 등으로 전 연령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다.



판매부스 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사는 상상플랫폼 도슨트 투어, DJ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프랜차이즈 커피 맞추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이번 1회차를 시작으로 9월28~29일, 11월2~3일 등 전체 3회차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물포 웨이브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제물포 웨이브 마켓의 목적은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며 “개항장과 월미도 일원의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브랜드의 꾸준한 육성과 확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개항장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