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숍 신화…박정부 다이소 회장, ‘천원을 경영하라’ 책 출간

by윤정훈 기자
2022.11.18 11:09:56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이 펴낸 첫 경영도서
마흔다섯 늦깎이로 시작한 창업 스토리 담아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성다이소는 박정부 회장이 첫 경영도서 ‘천원을 경영하라’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아성다이소)
박 회장은 ‘국민가게 다이소’의 신화를 만들어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45세에 무역업으로 도전을 시작하여 10년을 준비한 끝에 1997년 천호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현재까지 25년만에 매일 1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지금의 다이소를 만들었다. 다이소는 전국 1500개 매장에서, 매달 600여종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천원을 경영하라는 박회장이 처음부터 남다르게 시작한 아성다이소의 창업 스토리와 함께 35년 동안 집요한 고민으로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 온 경영철학과 ‘다이소’의 성공비결을 처음으로 직접 공개한 경영도서다.



‘천 원을 경영하면 3조를 경영할 수 있다’는 박회장의 ‘천 원 경영의 성공비결’을 담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격차를 만들어낸 과정 하나하나를 자세히 공개했다. “균일가업의 신화적 존재‘ 라는 명망을 증명하듯 ‘원자(原子)’와 같은 성실함과 집요함으로 ‘티끌로 태산을 만들어낸’ 이야기다.

천 원을 경영해본 적이 있는가? ‘그깟 천 원쯤’ 하고 천 원 한 장의 무게를 가벼이 여긴 적은 없는가? 너무 쉽게 일확천금을 말하는 시대, 지갑 속 천 원 한 장에 올인해 매출 3조 회사를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했으며, 1부는 창업 스토리와 함께 몇 번의 큰 위기를 극복해낸 유효기간 없는 열정에 대한 이야기, 2부는 ‘균일가 업’의 본질인 ‘천 원의 가치’에만 집중하여 거품과 군더더기를 모두 덜어내고 핵심에만 몰두하는 ‘본질경영’에 대한 이야기, 3부는 일상의 단순한 작은 일을 매일 반복해서 실행하는 것이 ‘기본’이며, 세상에 이런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는 박회장의 현장경영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