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래 기자
2022.11.09 10:03:5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이 자가관리형으로 출시한 친환경 무전원 정수기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를 방문관리형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에코미니 그린41은 필터 자가 교체가 가능한 자가관리형 직수 정수기로 지난 2월 출시했다. 정수 전용 모델로 크기가 작아 좁은 주방이나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적용해 41개 페트병(500㎖ 기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제품 포장재까지 모두 재활용 가능한 종이 충전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아울러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에코 가전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미국 ‘IDEA 2022’에서 생활·주방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시불 구매를 통한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필터 교체 주기(4개월)에 따라 필터를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SK매직은 판매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전해수 살균, 코크 교체 등 방문관리 서비스 ‘안심OK서비스’를 포함한 방문관리형 상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에코미니 정수기 구매 연령을 정수기 전체 구매 연령과 비교한 결과, 20대 2.5배, 60대 이상 1.5배 높았다”며 “부모를 대신해 구매하는 소비자 요구도 높아 방문관리형 상품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