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로 봄캉스 떠나볼까

by전재욱 기자
2022.03.11 11:58:42

3월 들어 호텔 봄 패키지 봇물
제철 재료로 맛낸 한중일식 눈길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성큼 다가온 봄의 기운을 만끽하려면 호텔을 찾아가볼 만하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체인 호텔에서 갖가지 봄 시즌 메뉴를 출시했다.

조선 팰리스 더 그레이트 홍연의 봄 시즌 요리.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중식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 광동식 코스로 선보인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몸의 활력을 더하고 면역력을 증진 시켜줄 활 크레이피쉬, 트러플, 건관자 등의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해 고품격 모던 중식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은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은 ‘꽃이 만발한 한창때의 봄’이라는 의미를 담은 화란춘성의 콘셉트로 꾸며 신 메뉴를 출시했다. 소흥주 칠리 새우, 훈연향 메로 등 팔레드신의 시그니처 메뉴와 불도장, 탕수육 등 홍연의 대표 메뉴에 접목했다.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도 봄 코스 요리를 내달 30일까지 다룬다. 1930년대 상하이 시대의 화려함과 세련미를 담은 팔레드 신은 럭셔리한 세팅과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광동식 요리를 베이스로 홍콩과 대만, 한국의 독창적인 요소를 더해 재치 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파라다이스호텔 일식 봄 시즌 요리.
파라다이스시티는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는 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일식 신메뉴를 내달 15일까지 제공한다. 봄 야채를 곁들인 바라지라시, 폰즈 소스로 맛을 낸 아귀간 샐러드, 자숙 뿔소라 들깨 소스 샐러드 등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샐러드와 함께 스시와 사시미도 준비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와 일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라쿠’는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인다.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일식과 이탈리안 요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온 더 플레이트’에서는 다음달 30일까지 지중해식 메뉴를 선보이는 ‘미식으로의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 건강을 위해 즐겨먹던 각종 요리들로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씨마크 호텔 더 레스토랑 봄 한식 프로모션.
씨마크 호텔은 더 레스토랑과 쉐프스 테이블, 더 라운지 식당에서 오는 5월까지 프리미엄 봄 미식 프로모션을 편다.

더 레스토랑은 봄 한식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꼬막 비빔밥과 물김치, 네가지 반찬, 과일로 구성했다. 봄철 갓 피어난 새싹의 싱그러움과 제철 꼬막의 신선함으로 온몸 가득 봄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쉐프스 테이블은 양식과 한식 두 가지 버전의 최고급 코스 요리 ‘스프링 스페셜 (SPRING SPECIAL)’을 제공한다.

카페 더 라운지는 로제 와인 1병과 과일을 담은 3단 스낵을 세트 메뉴로 제공한다. 로제 와인의 붉은 빛과 신선한 과일의 선명한 빛깔로 봄의 컬러감을 담뿍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