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11.18 10:10:4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글로벌 MCN 기업 트레져헌터는 인공지능 기술기업 엘솔루와 크리에이터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트레져헌터가 보유한 오리지널 및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엘솔루의 인공지능 번역 및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과 글로벌 영상 제작의 표준화를 만들어 세계 온라인영상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 및 오리지널 콘텐츠를 10개 언어로 번역하여 유튜브에 공개함으로써 크리에이터의 해외 진출을 더욱 손쉽게 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기존 번역서비스는 소요시간과 비용이 상당한 반면 금번 양사가 개발하는 실시간 번역 서비스는 특정 언어의 영상을 업로드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해당 언어의 자막 추출, 10개 언어로 번역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AI 기술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용어, 신조어 등의 학습으로 음성인식 및 번역의 품질이 자동으로 고도화되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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