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5.02.12 09:59:1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마트(139480)가 자회사의 인천공항 면세점 입성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57분 현재 이마트는 전일대비 1.15% 오른 2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패션잡화를 다루는 7구역 사업권을 따내 처음으로 인천공항 입성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지분 98.8%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인수하며 면세점 사업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인천공항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높은 임대료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부담이겠지만 이번 낙찰이 하반기 시내면세점 특허권 심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마트의 오프라인 채널 성장이 답보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면세채널이 강화되는 점은 분명한 플러스알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