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4.01.27 12:00:3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민간부문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공모로 지원해주는 ‘2014년 민간공모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모주제는 ‘청렴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국민권익 증진과 관련된 사업’등 2개다. 청렴한 지역사회 만들기 주제의 세부 과제는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제고 사업 △지방의회 청렴도 강화방안 △반부패·청렴의식 확산 및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등이다. 국민권익 증진과 관련된 사업은 △사회 취약계층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정책제안 사업 △민간영역의 부패 친화적 관행의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사업 등이 대상이다.
권익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억500만원의 예산으로 20여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당 최고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이나 허가증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 선정 결과는 2월 말 홈페이지(www.acrc.go.kr)에 공개하고 개별 통지도 할 예정이다. 민간공모사업에 선정되면 3월 중으로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회계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사업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권익위 홈페이지(www.acr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