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6.08.07 14:39:53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SC제일은행은 5일에서 7일까지 직원 자녀를 초청, 강원도 삼척에서 시각장애 어린이와 함께 하는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이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짝을 이루어 감자캐기, 맨손 송어 잡기,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했으며 황영조 올림픽제패기념 삼척마라톤대회의 5km 거북이 마라톤에도 참여했다.
SC제일은행은 2003년부터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2006년부터는 임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여 나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이 제도를 임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자녀들에게까지 확대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어린 시절부터 체험할 수 있도록 실시한 프로그램이다.